2024년 논산딸기축제(3월 21~24일) 개최 앞서 …농가, 손님 선도 일환

 

논산시는 2024년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이 축제의 인기 이벤트인 딸기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20여 딸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관내 딸기수확체험농가의 의견 수렴 및 축제 운영 방안 논의 등을 통한 논산딸기축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3월 개최될 논산딸기축제 기간 운영할 딸기수확체험 농가를 선정하고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딸기수확체험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212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장 현장심사를 통해 20농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농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논산 관내에 주소와 농지가 있는 농업경영체이고, 딸기 재배면적이 300(990) 이상이며, 네이버 예약폼을 통해 예약접수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딸기의 생육상태, 체험 및 편의시설, 수확체험 수용 규모, 차량 진입 여부 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제26회 논산딸기축제 기간 딸기수확체험 지정농가 홍보 및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14일에서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딸기를 비롯한 우수농산물을 선보이는 2024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앞두고 있으며, 321부터 24일까지는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한 2024 26회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지난해 12월 충남도가 처음으로 선정한 ‘1시군 1품 축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충남의 대표 명품축제로 인정받았다. 또한 올 1월에는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20개를 뽑는 문체부 예비 축제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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