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2일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거부한 민주당 규탄
“민노총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민주당 부끄러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우리공화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하는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83만이 넘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염원을 외면하고 민노총의 주장대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를 끝내 거부한 것은 사실상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이라면서 "민노총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이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대기업과 달리 영세한 소상공인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사업주에 대한 처벌과 구속이 능사가 아님에도 과도한 처벌이 강조된다면 기업 현장은 위축되고 혼선만 가득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말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민노총과 특정 세력의 눈치보기만 하고 있고 자영업과 중소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거대 야당의 힘만 믿고 반기업, 반시장경제 정책만 일삼는 민주당은 결국 국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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