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충청권 첫 총선 출마자 영입...민주당 탈당파 이삭줍기 '시동'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일정.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이름으로 6일 오전 9시40분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의 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이 잡혀있다.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일정.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이름으로 6일 오전 9시40분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의 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이 잡혀있다.

 

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38)이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제22대 총선에서 세종을 출마에 도전한다.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 전 의장은 6일 오전 9시 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으로 옷을 갈아입는 이유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장은 민주당의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민주당 예비후보 점퍼를 입을 수 없게 되자 개혁신당에 합류할 결심을 한 것이라고 그의 지인이 전했다. 

이 전 의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제2~3대 세종시의회 의원과 함께 3대 의회에서는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세종 청년 정치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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