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일보와 2일 통화에서 "세종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방문 자주한다"

황교안 전 총리가 2일 계룡일보와 통화에서 세종갑 출마설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라고 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일 계룡일보와 통화에서 "세종갑 출마를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세종시을 방문해 "응답하라! 세종의 미래, 황교안이 답한다"라는 주제의 콘서트 개최 등 한 달새 세 차례나 세종시를 방문한 것이 전략공천설의 발원지가 됐다.

황 전 총리는 잇따른 세종 방문에 대해 "나는 전국 어디든지 자주 방문한다"며 세종갑 전략공천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만든 얘기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니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한 충청 의원은 "총리급의 세종 출마는 의미가 있지만, 극우라는 이미지가 강해 득표 경쟁력에 있어선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부정론을 폈다.

국민의힘에선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 류제화 전 세종갑 당협위원장(변호사), 박해인 맑음프로젝트 대표, 성선제 국제변호사, 송동섭 국민통합위 세종시위원이 뛰고 있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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