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체험‧사회생활 경험 및 진로탐색 등의 기회 제공
계룡시가 올 겨울방학 동안 시행한 ‘대학생 행정인턴제’가 31일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대학생 행정인턴제는 방학 기간 시정 체험과 사회생활 경험 및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시는 지난 4일 행정인턴 20명을 선발해 시청 본청과 지역아동센터, 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11개 부서에 배치했다.
시는 이 제도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 29일 계룡청년센터 ‘소소마루’에서 간담회를 갖고 행정인턴 만족도, 시 청년정책 관련 건의 사항 및 관심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 대학생들은 △대학생 장학금 지원 △면접 복장 대여서비스 △취업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대학생과 청년이 필요로 하는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비록 4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인턴 경험이 애향심 고취 및 각자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설문조사 결과 반영은 물론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 보다 내실 있는 행정인턴 제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