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마을로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등 큰 성과

 

논산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추진 중인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스마트 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주민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강측정 장비를 설치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사업

등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스마트 건강측정 장비와 AI 스피커를 무상으로 제공함은 물론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사전 건강측정을 통해 맞춤형 건강 상담과 관리를 받으며, 개인별 건강관리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68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98%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에는 840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 버스를 운영하여 관내 의료취약지역 227곳 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스트레스, BMI, 콜레스테롤 4, 당화혈색소 등의 건강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 버스는 대상 지역의 마을회관을 방문,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은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사업은 관내 12개 마을회관과 시민가족공원 등에 스마트 건강측정 장비를 설치, 주민들이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은 이곳을 방문, 건강검사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과 확인, 맞춤형 식단 및 운동법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신 기술을 활용, 어르신들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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