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공주~인천공항 간 1일 3편…계룡 시민 인천공항 교통 불편 해소 기대

 

4년 가까이 중단됐던 계룡시 금암버스정류장~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이 곧 재개된다.

계룡시는 관내 금암버스정류장~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이 오는 223일부터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시민의 해외여행 및 출장 등을 위한 중요 교통수단인 이 노선은 지난 20203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객 수요 급감으로, 311개월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여객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그동안 시민들의 노선 운행 재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추후 충분한 이용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판단, 최근 충남도와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운행 재개 요구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운행 재개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재개되는 계룡시~인천공항 노선은 계룡 금암동 시외버스정류장 출발~공주 경유~인천공항 1·2터미널 도착하는 운행 시스템으로 1일 왕복 3편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계룡(금암) 출발 경우 오전 5오전 1130오후 410분 등이며, 인천공항 출발은 오전 650오전 11오후 445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 이후에도 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계룡시민들이 인근 대전이나 세종까지 나가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그동안 행정력을 쏟아 왔다추후 여객 수요 회복 추이를 감안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운행 회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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