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피난계단 물건적치 행위 등
계룡시는 25일 화재 취약시설인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 등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재난총괄부서인 시민안전과와 화재 취약시설 소관부서, 충남도 재난안전부서, 계룡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기, 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경비실 등 공용 공간 화재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여부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은 계절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관내 요양원, 요양병원,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