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 등 의결 방침

논산시의회 전경
논산시의회 전경

 

논산시의회는 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진 전원이 해촉된 사태와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이하 조사특위)를 구성, 행정사무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 의회는 오는 22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서승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하고 이상구민병춘조배식장진호김종욱이태모윤금숙 의원 등 7명으로 조사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시 의회 조사특위는 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회가 연임 의결한 이사 및 감사 등에 대한 협의회장의 이사진 전원 해촉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규명하고,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다.

특위는 집행부에 대해 서류 제출과 관계자 출석 증언 및 의견 진술 요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원 의장은 이사회 의결로 적법하게 연임이 된 논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감사 등 전원이 해촉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시 의회 차원에서 사실 관계를 정확히 조사해 문제점에 대한 시정 요구 및 대안 제시 등을 강구함과 동시에 조사 결과, 위법 사항 확인 시 사법당국에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49조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41조 규정에 따라 지자체 사무 중 특정 사안에 관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3조 제1항에 따르면 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가 있는 경우 본회의 의결을 거쳐 특정사안에 관하여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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