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 87만,177㎡(26만 평)규모 ‥ 2027년부터 기업 입주

국토부, 26일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 논산 국방산단 최종 승인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 87,177(26만 평)규모 2027년부터 기업 입주

경제적 편익 28000생산유발효과 2315고용유발효과 1,492명 등 기대

백성현 시장, ‘국방산업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비전 제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26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이 단지는 연무읍·동산리 일원에 87177(26만 평) 규모로,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 대한민국 최초 국방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1,917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되며 보상, 실시설계 준비 작업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부터 토지공급 및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산업단지계획의 최종 승인·고시로 지난 2018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5년여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얻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 보상 기본조사 등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며, 조성 후 경제적 편익은 28,000억 원, 총생산 유발효과는 2,315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492명에 각각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연구개발·실증, 기업의 창업·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키며 산····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 및 충남 남부권의 경제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방산업과 연관된 대··소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역량 있는 기업 유치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산학융합원 등 국방관련 기관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방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87177(26만 평) 규모의 국방산단을 330(100만 평)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군수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전력지원체계 최대 허브로서 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자주국방의 초석이자, 지역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라면서 첨단 국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 행복을 넘어 시민 감동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강조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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