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시장, ‘다자녀 가정 지속적인 지원방안 마련 추진’ 밝혀

 

저 출산 시대를 맞아 계룡시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탄생,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계룡시 엄사면 윤재성, 김윤미 부부-. 이 부부는 이달 16일 오전 7째 자녀(남아)를 얻어 52녀에, 통틀어 아홉 식구라는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시는 이 부부의 7째 자녀 출산 축하를 위해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간단한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산모의 건강과 회복을 기원하며 소고기와 건미역, 아기 옷과 유아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청룡의 해를 맞아 건강하게 5남을 순산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었다는 윤재성 씨는 출산·양육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준 계룡시에 감사를 드린다“7남매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응우 시장은 저 출산 시대에 7자녀를 출산한 윤재성, 김윤미 부부께 진심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 “다자녀 가정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머니투데이와 성신여대 등이 공동 발표한 ‘2023 사회안전지수에서 계룡시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보육과 교육 부문 역시 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서울의 강남지역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그동안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출산장려금 지급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앞으로도 출산장려금 확대 등 출산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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