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보상절차 이행 및 사업 착수…2029년까지 1280억 투입, 준공 계획

 

계룡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두마-노성 간 지방도(645) 확포장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국도 1·4호선에서 광석리와 도곡리를 거쳐 논산시 노성면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총 길이 9.25km(왕복 2차로) 규모로, 총 사업비 1,280여억 원이 투입된다.

발주 기관인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환경·재해 영향평가 협의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공사입찰 공고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 대상지에 대한 물건조사,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에 들어가며 공사도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9년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계룡시에서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보다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충남도가 계획대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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