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생활로 지쳐 있는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위로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은 19일 관절염·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충남대 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 관현악 동아리 CMSO와 함께하는 환자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CMSO 단원들은 베토벤 교향곡 제6번을 시작으로 타이타닉 OST에 이어 겨울왕국 OST 메들리와 앤더슨의 Christmas festival 등을 연주하며, 병원 생활로 지쳐 있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위로했다. 

음악을 통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CMSO(Chungnam university Medical college Symphony Orchestra)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뿌리 깊은 동아리로 음악의 즐거움과 치유의 기능을 함께 하고자 결성됐다.

이날 음악회에서 CMSO 지도 교수인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와 최승원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음악회에서 함께 음악을 나누고 소통했던 모든 분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하루로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