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계 총선 출발에 부담 주지 않기 위해 거리두기 관측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연말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팬클럽 모임과 필리핀 해외 봉사 활동을 펼치자 언론들이 그를 주목하고 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4월 총선에서 세종갑 출마 보도가 나오며 '좌광재 우희정'이라는 말이 다시 회자 되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설 특사가 눈앞이지만 안 전 지사 측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그의 최측근이었던 문상철 전 보좌관과 신용우 전 비서가 '몰락의 시간' 책자 발간과 세종을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성폭력죄를 다시 묻고 반성과 성찰을 촉구하고 나선 것도 해외 봉사에 다시 나서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가까운 현직 국회의원은 "어디로 가는지는 묻지 않았지만 한 달가량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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