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 기리고,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

 

송촌 한훈기념사업회 나라사랑 장학금(‘송촌 장학금’) 수여식이 18일 계룡시 엄사면 보훈회관에서 이응우 계룡시장, 한상빈 송촌 한훈기념사업회장, 이정현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장, 관내 각 보훈단체장, 장학생 10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독립운동가 송촌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관내 중학생 2, 고교생 7, 대학생 1명 등 1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송촌 한훈기념사업회는 이날 관내 보훈단체와 신도안 향우회 등에 지역(광석 뜰)에서 생산된 쌀 120(10kg)를 전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한훈 선생의 손자인 한상빈 송촌 한훈기념사업회장의 사재 기탁으로 마련됐다.

이응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훈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은 우리 모두가 마땅히 본받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장학생 모두 학업에 전념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송촌 한훈기념사업회 한상빈 회장은 계룡시 개청 이래 해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장학금으로 기탁,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려오고 있으며, 시는 지난 2021815일 총 사업비 28억 투입 규모의 한훈 기념관을 건립, 한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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