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3억 원 한도‧이자 지원 등 통해 자금난 해소 및 기업 성장 기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육성자금(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한 것이다.

자금 지원 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일반건설업체 및 전기·통신 공사업체 등이며, 시설자금 지원 대상은 주된 사업장이 계룡시에 소재한 제조업체 및 공장 건축 중에 있는 계룡 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이다.

융자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로 은행 대출 금리의 2.5% 만큼의 이자를 시에서 2년 동안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난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청 경제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승인되면 시 관내 소재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신청기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원자재 값 상승과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보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난을 참조하거나 경제산업과 기업유치팀(042-840-2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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