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샛별 김의영, 논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전달
트로트 가수 김의영(30) 씨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6일 논산시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결식 위기에 있는 논산 관내 저소득층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성금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김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요긴하게 쓰겠다”고 했다.
1993년 대전 태생인 김 씨는 KBS 어린이합창단 출신으로, 2017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하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김 씨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선행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2022년과 2023년 논산 푸드뱅크에 자신이 직접 재배한 감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