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하나로 뭉치는 민자철도 실현의 플랫폼 역할 주문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오후 3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교통연구원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백 차관은 이자리에서 민자철도사업에 특화된 전문기관의 출범을 축하하고, 정부가 약속한 '수도권 30분 출퇴근, 지방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백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민자철도가 민간의 재원, 창의와 효율을 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누리는데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민간은 사업성에 더해 공공성을 고민하고, 정부는 경제성 있는 민자철도 신설도 공익이라는 역지사지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센터가 업계의 의견과 정부 정책이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하여, 민자철도가 실현되는 플랫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는 '철도사업법」('23.10.19. 시행)'에 따라 국토부가 지정한 민자철도 지원기관으로, 금융.회계.법률.교통 등 민자철도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민자사업 발굴.기획, 정부와 민자사업자 간 실시협약 체결.관리, 유지.관리 평가, 민자철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민자철도 관리.감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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