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국도4호선 확장 등 추가상승 기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지난해 계룡시의 인구 증가율이 충청권 1위를 기록했다.

16일 계룡시에 따르면 2023년 말 시 인구는 46,667명으로 전년(2022) 44,475명에 비해 2,192명이 늘어 4.9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충청권 1,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5위를 마크하는 기록이다.

시는 특히 30대 인구 증가율이 11.3%를 기록하는 등 젊은 층 인구 증가율에 주목,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 등 보다 나은 정주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주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인구 증가율은 대실지구 개발 및 공동주택 분양, 교통안전지수와 사회안전지수 등 각종 안전지표 전국 최상위 등급 달성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앞으로 계룡시와 대전광역시 간 충청권 광역철도와 국도 4호선 확장공사, 계룡역 환승센터 공사 등이 마무리되면 인구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는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충청권 1위의 인구 증가율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향후 인구 5만을 넘어 7만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육해공 3군의 본부가 자리한 국방수도라는 특성을 살려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및 K-방산 광학센서 소재부품 시험인증기관 설치 추진 등 계룡시 미래 100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