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신년 언론인 간담회서 국방군수산업 등 ‘올해 논산 변화의 청사진’ 제시
백성현 논산시장은 12일 “2024년은 논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관내 시니어클럽 운영 식당에서 개최된 신년 언론인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논산의 비전과 역점사업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는 논산이라는 큰 밭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한 해”였다고 회고 하고, “2024년은 그 변화의 씨앗이 희망과 발전의 새싹으로 자라 열매를 맺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를 답습하는 그런 행정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해방 그리고 혁신을 통해 논산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백 시장은 이어 2024년 중점 추진할 국방군수산업, 농업, 관광, 교육 분야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먼저 국방군수산업분야 및 산업단지 관련 사업으로 △국방군수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신규 산업‧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국방군수산업과 관련한 굵직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논산의 변화를 촉진하는 촉매가 되도록 심층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업분야와 관련, 백 시장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 고소득 보장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대한민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올해 해외 농산물 박람회를 태국 방콕시와 공동 축제로 개최케 돼 기쁘다”고 했다. 이에 더해 백 시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단계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15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논산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분야와 관련, 백 시장은 지역의 보고인 탑정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탑정호 수변 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아름다운 자연과 역동적인 체험 그리고 고유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꿈의 리조트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교육 분야와 관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코딩‧AI‧메타버스 등의 교육을 위해 건양대 반도체공학과와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교육으로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한 백 시장은 “이웃 지자체까지 미래양성교육 희망자 접수 폭을 넓혀 충남 남부권에 이의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의 변화와 혁신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 실천을 강조해 온 백 시장은 “2024년 논산의 뜨거운 변화와 도전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언론인 여러분과 공직자,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이 도와 주셔야 가능하다”며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