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서 결정‥지역농업 발전 등 기대

 

계룡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신도안’ BI(Brand Identity) 디자인이 탄생됐다.

계룡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신도안’ BI(Brand Identity)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자인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BI’는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뜻하는 말로 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에 계룡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아내고 보다 현대적으로 개선된 브랜드 디자인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용역을 추진해 왔다.

시는 소비자가 보다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시 공직자와 농가 및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응우 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 단체 및 용역사 연구원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시장 인사말, 용역 최종보고, 토론 및 최종 디자인 결정,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브랜드 개발을 맡은 용역사는 최종보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계룡시가 가진 특성과 장점을 계룡다움으로 표현하며 BI에 계룡다움을 녹여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개발되는 농산물 공동브랜드가 전통성보다는 현대적인 느낌과 부드러운 컬러 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이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용역사의 브랜드 이미지 개발 최종보고 후 용역사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참석자 간 토론을 거쳐 최종 이미지(디자인)를 선정했다. 선정된 디자인은 계룡산의 자연을 형상화해 겹겹이 풍부한 계룡시 농산물을 청정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는 물론 전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판로 개척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계룡이 담은, 자연과 먹거리를 보다 많은 사람이 느끼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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