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시장, 최응천 문화재청장에 국가유적 승격‧문화유산 국비지원 등 건의

 

백성현 논산시장은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함께 충청권 대표 사찰인 관촉사(논산시 관촉로 1번지 25)를 방문하고, 관촉사쌍계사(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개태사(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등 논산 관내 주요 사찰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 청장에게 고려 석조불상의 대표 유산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을 국보로, 고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개태사지를 사적(史蹟)으로 각각 승격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1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촉사 내 설법전 건립과 쌍계사의 봉황루 및 요사채 복원·정비를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최 문화재청장은 백 시장의 이 같은 건의에 대해 긍정적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며 논산시의 문화유산 보전 노력에 관심을 표했다.

백 시장은 논산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화재청장님의 방문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논산의 문화유산이 국가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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