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452명 참여, 2023년 목표액(1억) 6.5배…도내 1위 랭크

 

논산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6,452명이 참여해 총 65,0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기부 목표액 1억 원의 6.5배에 이르는 놀라운 성과로, 충남 도내 1위에 랭크되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부분 소액 다수 기부자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제도를 통해 전국 각지로부터 논산에 가치 변화에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한 답례품을 홍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기부금 모금의 성공 비결은 백성현 논산시장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기부 활성화 전략과 의지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백성현 시장이 기부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에 앞장섬은 물론 논산시의 자부심을 담아 지자체가 직접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보장했다는 것-.

백 시장은 우리 논산의 변화와 발전에 관심을 갖고 기부해 참여해 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모금된 고향사랑기금이 같이의 가치를 드높여, 논산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답례품 판매금액은 삼겹살, 딸기, 전통주, 젓갈 등의 순으로 집계됐고, 이 중 1위를 차지한 삼겹살은 타 지자체에 비해 품질은 물론 논산 고유의 인심을 더해 1.5배 더 많은 양으로 기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딸기는 제철 과일임에도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인기 품종인 비타베리와 설향을 시중단가보다 싸게 제공됐고, 특허 받은 포장 공법으로 도착하는 순간까지 정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의 런칭을 통해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로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논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 굳히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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