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영화·공연·여행 등 문화생활(1인당 연간 13만 원) 지원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관내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2024년도 문화누리카드사업 시행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올해에는 지난해(11만 원)보다 2만 원이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 원이 지급되며, 1,290여 명에게 총 16,7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은 오는 21일부터 1130일까지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발급자는 자격 변동이 없는 한 자동으로 충전되므로,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대상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2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 가맹점 등록된 업소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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