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원장, "노사문화 정착 위해 노동조합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노사는 "지난 12월 28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타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노사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 협약안 내용과 △근로자대표의 근로시간면제 운영 방식 변경 △육아휴직 사용기간 연장 △연차휴가 저축 기한 연장 △남성 직원 난임 치료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 휴가 확대 △가족돌봄휴가 확대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수록됐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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