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2일 새해 시무식서 직원 격려·도정 발전 다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갑진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직원을 격려하고 올해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열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와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올해 시무식은 우수 시책 등 시상, 신년사, 떡 케이크 자르기, 청렴 서약식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0건을 추진한 13개 부서와 정부예산 확보 유공 5개 부서를 시상했으며, 청렴 서약식을 통해 전 직원이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년보다 12.8% 증가한 10213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국 최고의 증가율과 증가액을 달성했고 국내외 128개 기업으로부터 18조 원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비수도권 최대면적인 200만 평에 국가첨단산단도 유치했다면서 모두에게 표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새해에는 직원들과 더 소통하고 더 부드러운 사람이 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도 김태흠답게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많은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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