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부터 3년 4개월간 코로나19 대응과정 담아…시 누리집 통해 확인 가능

 

논산시가 지난 2020년부터 34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함께 겪고, 함께 이겨낸 코로나19’ 주제의 백서를 최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논산시가 직면한 여러 감염병 위기 속에서 시민 협조, 최 일선 의료 활동, 지자체 차원의 대응 등 희망을 향한 극복의 역사가 담겨 있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발생 개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신속대응 시스템 마련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지원 시민소통과 홍보 신종 감염병 대비 등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논산시가 이 기간 펼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전방위적 노력과 성과물 등이 망라돼 있다.

이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의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대응 매뉴얼도 수록해 놓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병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시는 이달 말까지 백서를 각 부서와 사업소, 의회 등 지역 내 주요기관은 물론 중앙부처·유관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며, 논산시 공식 누리집에 e-북 형태로 백서를 게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 공동체의 힘, 협력의 중요성 등을 기록했다이번 백서가 코로나19 대응의 역사를 담은 자료를 넘어 언제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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