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예술의 전당서…임영우 초대문화원장 취임식도
계룡문화원 개원식 및 임영우 초대원장(前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1층 다목적홀에서 이응우 계룡시장, 관내 주요 인사,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전국 문화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임영우 초대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문화원 설립을 열망해 온 계룡시민과 더불어 역사 깊고 아름다운 명품 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계룡문화원은 지난해 계룡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박응진(전(前) 논산문화원장), 김태호(계룡서예회 회장) 공동위원장 및 추진위원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올해 8월 18일 충남도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룡문화원 설립 및 개원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는 자치단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화합과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연구‧보존은 물론 국내·외 지역 전통문화 교류 및 창달 등의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