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생명지킴이 양성·우울증 선별검사 등서 좋은 평가 받아

 

논산시가 충남도 주관 ‘2023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일 열린 충남 정신건강 증진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논산시는 전년 대비 자살자 수가 감소한 실제적 데이터를 비롯해 자살 빈발 지역 환경개선(황산대교 자살 예방 로고 젝터 설치),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거점센터의 유족 모임 프로그램 운영, 육군병장 AI돌봄로봇을 통한 우울증 예방 특화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가 올 한 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추진한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우울증 선별검사 및 고위험군 발굴 자살 예방 멘토링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등의 노력도 이번 평가에 가산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지역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웃의 안위를 살피며 온정을 나눈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정신건강 증진 방안을 다각화하는 등 시민감동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도는 해마다 자살예방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관련 업무 담당 부서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역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를 선정, 포상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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