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 등 10팀 대상…가야곡 ‘에파코 마을’서 3개월간 농촌정착 프로그램 등 진행
논산시가 지난 8월부터 예비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 추진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과정이 최근 성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5촌 2도’ 생활을 적극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정주 패러다임을 제시 중인 논산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을 위해 마련한 농촌정착 교육 과정-.
총 2기수로 운영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10팀 13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참여해, 지난 3개월간 논산시 ‘에파코 마을’(가야곡면 소재 농촌 학습장)에서 농사짓기와 고유문화 체득하기,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웃 주민과 호흡하며 지내기, 귀농·귀촌 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정보, 각자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청사진 구상하기 등의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 의지를 높이고, 농촌&도시 간 상생 모델을 그려낸 점 등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농촌 살기 프로그램을 더욱 다각화해, 실질적인 귀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