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레스토랑’…양촌곶감의 다양한 맛과 가능성 기대
개막 2주를 앞둔 ‘2023 양촌곶감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논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신규 콘텐츠인 ‘감스토랑’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감스토랑은 양촌 감을 활용한 음식과 술을 조화로운 코스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홍시 드레싱 샐러드, 감 보드카 칵테일 등의 전채 요리부터 송어모둠 튀김, 감 와인과 감 소주 등의 중심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크림치즈 곶감말이, 추시(가을 감) 산그리아 등이 디저트로 준비된다.
재단은 감스토랑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주 금요일 예약 창구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감스토랑 체험 신청은 구글폼 및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www.nonsan.go.kr/cntf/) 공지사항 등을 통하거나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하면 된다. 1인당 체험비는 1만 5,000원이다.
감스토랑은 12월 8일(개막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2시, 14시, 16시에 진행되며, 한 차례에 여덟 테이블이 운영된다. 단, 축제 개막일인 8일에는 16시에 한 번 문을 연다.
축제 관계자는 “감스토랑은 양촌 곶감과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라며 “축제장을 찾는 분들께서 양촌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음식 준비에 공을 들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