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환상적인 엑스포 개최 위해 지속적인 토론 및 연구 이어가겠다’ 강조
‘세계딸기엑스포’(이하 딸기엑스포)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는 논산시가 딸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했다.
논산시는 17일 오후 논산아트센터에서 딸기산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세계 딸기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 주제의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축제에서 엑스포로, 성공사례와 성공 요인(상지대 교수 전영철) △딸기엑스포 이벤트 개발 계획(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 김기정 ) △딸기, 현재와 미래(글로벌스마트팜 연구소장 이인규)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딸기산업 육성 전략(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 박상기) 주제발표(이상 괄호 안 발표자)에 이어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홍기 한국관관공사 대외협력관,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엑스포로 이끄는 데 필요한 흥행 요인과 타 시‧군 사례 분석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기정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은 “명확한 방향 설정과 치밀한 기획이 성패를 가르는 포인트”라며 “딸기에 대한 수요가 유독 높은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토론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자리는 세계딸기엑스포 개최를 향해가며 선결해야 할 핵심 사안들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엑스포는 산업, 문화, 기술 등 여러 영역에서 논산을 뒤바꿔 놓을 수 있는 혁신의 분기점이 될 것인 만큼 새로운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서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