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3개 과정(딸기‧벤처농업‧친환경농업) 17기, 75명 수료

 

172023 논산농업대학 졸업식이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과 관계자, 내빈 등 다수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주경야독’, 배움에 정진한 농업인 75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안았으며 농업대학 총학생회 임원으로 학생자치활동에 기여한 총학생회장 이상헌 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총학생회 부회장인 유환희 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상헌 총학생회장은 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학생 모두가 1년 전보다 한층 더 전문적인 농업인이 되었다. 한 해 동안 연마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농촌 환경 선진화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농업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끝없는 배움에 몰두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논산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학영농 인프라 및 유통시스템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3 논산농업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딸기학과 벤처농업학과 친환경농업학과 등 3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백성현 총장(논산시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 각 학과별 전문 교수 등이 나서 지난 323일부터 11월까지 총 30101시간 걸쳐 수업이 진행됐다.

한편, 2024년도 논산농업대학은 내년 1~2월 중 교육생을 모집, 3월 개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교육경영팀(041-746-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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