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023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국방과학기술 교류·발전 모색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민국 공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 후원하는‘2023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이하학술대회’)9일 개막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과학기술 전문가 간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 국방 관련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해 항공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500여 편의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박기완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의 대회사,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김광진 전 공군대학 총장이국방 우주력의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이정웅 전 미사일전략사령관이국방우주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은 한화시스템,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미래 공군력 건설을 위한 무인 항공체계의 역할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심포지엄을 열었다.

특별세션으로는도전적창의적인 산학연 주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과제 성과 발표3개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7개 분과(해양, 지상, 항공, 유도무기,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에 따라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심도있는 학술 토론을 이어 갔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군사과학기술분야의 연구성과와 정보가 공유되어 군 과학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관연의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는 40여 개 방위산업체 및 기관이 전시를 펼쳐진다. 수직 이착륙 축소기, K2전차, 다목적 무인 차량 등 다양한 연구개발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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