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고관절 골절수술 양상 분석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중 고관절 골절의 역학 및 수술 후 합병증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합병증 및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발생빈도, 응급실 내원부터 수술에 들어가기까지의 대기시간, 수술이 지연되는 이유, 수술 후 합병증에 관해 연구한 논문으로 연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향후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대유행 시기에 효율적으로 고관절 골절환자 치료에 대비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했다, “앞으로도 근골격계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치료와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