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픈, 올 12월 22일까지…올해 운영 추이 따라 내년에도 개방 계획

 

육군항공학교가 복지관(하늘레스텔, 노성로 430) 목욕탕을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 지역 민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논산시는 육군항공학교 인근 광석·노성·상월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항공학교 측과 이 학교 복지관 목욕탕 이용 관련 협의에 나서 이달 30일부터 오는 1222일까지 개방키로 합의했다.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는 올해 운영 추이를 지켜본 뒤 내년에도 목욕탕 개방을 지속할 계획이다.

목욕탕 1회 이용요금은 3,000원이며 만 60세 이상 주민·국가유공자·초등학생은 2,000, 미취학 아동은 1,000원이다. 주 중에는 목일요일 이틀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며,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육군항공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외 군 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이뤄 국방·군수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논산시는 군 복지·유휴시설 등의 주민 친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국군과 친근한 도시 분위기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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