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31일 제16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 첨단과학기술 M&S 발전방향 논의

 

대전시는 30일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모형화(Modeling)·모의(Simulation)를 통한 첨단과학 기술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16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이하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8개 국민M&S관련 분야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해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M&S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M&S란 전장과 유사한 특성 기능을 모형화(Modeling)하고 이러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모의(Simulation)실험을 통해 결과를 예측·검증하는 과학적 기법이다. 여단급 훈련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화전투훈련(KCTC), 전투지휘훈련(BCTP), 헬기·전차 조종 시뮬레이터 등이 M&S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고현석(중장) 육군참모차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 및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의 축사, 기조연설, 국제M&S회의,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 육군분석센터 스티븐 스토다드 센터장과 유니티클라이브 다우니 부사장이 맡았다.

둘째 날(31)에는 분과별 논문발표, 빅데이터 분석 경연대회 및 설명가능한 인공지능분야 최고 건문가인 KAIST 최재식 교수와 함께하는 M&S 튜토리얼(집단 강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I/빅데이터 획득/기술 정책/분석 교육훈련 국제 정책/분석 분과별로 국방부·합참·서울대 등 군 내외 다양한 소속의 인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학술대회는 대덕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민연 교류를 통해 M&S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기여하며 국방분야 첨단과학기술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논의를 위해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이는‘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 행사로 진행되어 전국에 M&S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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