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용‧5급 공무원 등 83명 대상…공직자 청렴·국가·공직관 등 확립 일환

 

논산시는 16, 17일 이틀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시 소속 5급 공무원과 5급 승진 의결 공무원, 올해 신규 임용 공무원 등 83명을 대상으로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유교문화 체험교육을 펼쳤다.

확고한 공직자 청렴관·국가관·공직관 확립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K-유교문화의 효과적 발전·계승법’, ‘유교문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사고방식’,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옛 선비의 교훈등 일깨우는 유교문화 아카데미 유교문화 체험 문화유산 답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선비의 (((()’ 등을 맛볼 수 있는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 외에 유교 관련 영상 콘텐츠, 캘리그라피, 다도, 국악공연 등을 통해 선비의 가르침을 오감으로 직접 체득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또한 논산을 대표하는 유교문화유산인 명재고택, 돈암서원 등을 찾아 현장의 숨결을 느끼며 유교 명소를 전통과 현대의 소통 공간이자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로 만들어 내는 방안을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교육 첫날 특강에 나선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렴, 정직 등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여러 덕목들이 곧 선비정신이며, 선비정신은 공직자라면 응당 갖춰야 할 정신적 자세라며 선비정신을 비롯한 유교적 가치들이 공직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문화진흥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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