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통해 경제적 안정 도모 및 사회적 연계 강화 통한 고립‧고독 해소 등 기대
지역 언론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와 (사)한국시니어클럽이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시니어클럽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의 이날 업무협약은 급속히 진행 중인 베이비부머 시대를 맞아 국가적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빈곤 해결을 위해 상호 손을 맞잡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 회장과 한지협 권영석 회장을 비롯한 이원주 중앙회 수석부회장, 최동수 한지협 서울시 협의회장, 신용수 한지협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시니어클럽 조범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시대의 지역신문 역할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과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신문을 만들어 보았지만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토록 쉽지 않은 일을 수십 년간 해온 지역신문 대표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나 소득을 얻음으로써 개인적인 경제 안정과 가계수입 증가로 이어진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영석 한지협 회장은 “정부와 사회적인 기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보호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르신들은 일자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활발하고 자아 존중감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일자리를 가지면 일정한 활동량과 규칙적인 일상 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국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지협 공동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