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 23일 ‘논산 관광인프라 살리기’ 협약 체결

 

논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23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역(이하 대전역)과 논산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이후, 관광·철도산업 활성화에 함께 지혜를 모아 온 재단과 대전역은 이번 협약에서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논산: 낭만 우리 술 특산물 페어링서해 환상선등 신규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 사항 및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우호적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 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지역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대전역과의 협업은 공기업이 지닌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논산의 홍보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인 공사로, 지난해부터 수시로 머리를 맞대며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논산 관광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대전역장은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가치가 담긴 여행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기차여행의 매력이 물씬한 아이템 발굴에 힘쓰는 한편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두 기관은 2022년 논산한옥마을 영화제와 ktx상품을 결합한 기차를 타고 떠나는 논산한옥마을영화제상품을 개발·시판해 눈길을 끌었으며 올해 4월 강경역을 비롯해 대천·장항·청소역에서 정차하는 국악와인열차 서해 환상선을 출시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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