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산문화창고서…이중섭의 ‘황소’ 등 45점 선보여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 홀에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전’을 연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전’은 색의 원리와 역사를 다루는 동시에, 빨강·노랑·초록·파랑·검정 등 5개 색깔을 주된 테마로 삼아 명화를 재구성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중섭의 ‘황소’, 마르크 샤갈의 ‘마을과 나’,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세계적 거장들의 레플리카 작품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명화의 스케치 버전에 직접 채색해보는 체험 콘텐츠,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등 색다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색채 경험을 통해 색이 지닌 고유의 성격과 감정,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서적 치유는 물론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무료 관람인 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월요일 휴관/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