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등 대상‥직업병 예방 및 건강 상담 등 서비스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7일 대전 유성구에 대전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전고용노동부 손필훈 청장,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채창렬 본부장 등을 비롯해 각계 기관장, 노동계, 경영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택배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종별 유해요인 파악을 통한 직업병 예방, 건강진단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 및 건강 상담, 뇌심혈관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직업 트라우마 상담, 작업환경개선상담 및 안전보건교육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운동처방사, 작업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업무상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대전지방노동청 손필훈 청장은 극한 환경에 노출된 작업자들의 여러 산업재해 실례를 전하며 최근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등의 노동시장 변화에 반해 아직도 여전히 다양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많고, 전체 사업장의 1%의 남짓한 사업장을 감독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지만, 근로자건강센터가 소규모 사업장들의 근로자 건강과 안전 문제 등을 세심히 살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숙영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전체 사업장의 97.4%로 최근 3년간 대전지역의 산업재해와 질병재해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할 사업장 19만 곳, 1835,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서비스 수해 격차를 제고하고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며 직업건강관리 역량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직업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2014년부터 안전보건공단으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직업건강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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