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연구소, 1분기 생산·거래 전 단계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1분기 안전성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식장 28, 위판장 12곳에서 가자미 등 어류 16, 낙지 등 연체류 18, 밤게 등 갑각류 2, 굴 등 패류 3, 물김 등 해조류 21건 총 5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유기오염물질, 방사능 등 59종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시험법을 따랐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1373건의 도내 생산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250건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해수면에서 어획되는 수산물뿐만 아니라 내수면 생산 수산물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도 강화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수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 조치와 함께 부적합 이력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http://www.cn.go.kr/fishery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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