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청, 과학·보건·금융·정보·체육·예술 등 21개 과목 개설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만)은 5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지역 연계 공동 교육과정 첫 수업을 진행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1학기 공동 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 및 전문교과 중 과학·보건·금융·정보·체육·예술 계열의 21과목이 개설됐으며, 특히 특성화고에서 개설한 회계원리와 한국조리는 실습 위주의 기초·실무과목으로 구성돼 수강신청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고등학생 251명이 참여하는 이 교육과정은 과목별 전문 교사와 대학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하며, 교과 특성에 맞는 토의·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배 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배움을 설계하고 참여하는 진로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통해 각자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 연계 공동 교육과정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학생의 진로 적성을 고려한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