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4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72기 의무소방원(수방 이주형)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의무소방원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소방 활동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현역병으로 입영해 군사교육을 마친 사람 중에서 지원에 의해 선발된다.
2002년 6월 28일에 정식으로 도입된 의무소방은 국방개혁 2.0과 관련해 2023년부터는 폐지되어 더 이상 선발하지 않는다.
이주형 의무소방원은 2021년 8월에 입대해 계룡소방서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에서 순환 근무를 하며 현장활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각종 행사 및 소방안전체험교실 보조 등 소방공무원과 소방 활동을 펼쳤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항상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 이주형 의무소방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최선을 다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기를 바라며 찬란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