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미래성장 동력 기대 … 군수산업 도시로의 도약 발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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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논산시와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대표 정정모, 이하 KDInd.)가 24일 오후 2시 양촌면 임화리에서 자판탄두 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기공식에는 충남도 정무부지사, 도 관계자,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국방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오는 2024년 3월까지 43만 1,000㎡ 부지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KDInd.는 450여 신규 근로자를 고용할 방침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9월 KDInd.와 협약 당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공급해 인구 유입은 물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큰 발판을 놓겠다고 밝힌 백성현 시장의 비전이 이날 기공식으로 현실화에 들어갔다.

논산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인허가 및 입주 과정에 행정력을 집주시켜 왔으며, 특히 환경·안전·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공장조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KDInd. 역시 허가 과정을 밟으며 주민간담회·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 친화적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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