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대전시·세종시 및 노사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이다.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이 추진단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고,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경영자총협회, 대전상공회의소, 업종별 협의회 및 관련 민간기관 등 총 40여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단원 이외에도 대전·세종지역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시작을 응원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장관·대전광역시장·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의 인사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의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안전일터 조성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추진단은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파하고, 캠페인, 지역 행사와 연계된 홍보 활동 등 사업주, 근로자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본격적인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중대재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은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것’이라는 안전의식과 기업 및 근로자 등 안전보건 주체가 참여하고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대전·세종 지역‘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사업주 및 산업현장의 근로자 등이 안전 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행하는 안전문화가 우리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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