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비전 공유 및 출연연과 상호협력 강화방안 협의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하여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민선 8기 대전시 과학비전을 공유하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과제에 담아내기 위한 취지다.

시는 출연연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혁신과제로 구체화하고 시장 당부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현민 표준연 원장은 (가칭) 대전 퀀텀밸리 국가양자 파운드리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양자 우수인력의 절반이 대전에 있는 만큼 타 지역보다 대전의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 대전의 강점을 살려 발 빠르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인력양성과 예산지원 등 대전시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2의 연구단지 조성을 포함한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과학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3월 3일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 3월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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