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결과보고서(133건) 채택‧내년 예산 13개부서 44억 삭감

 
 

계룡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63회 정례회 일정(31일)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특위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9일간) 19개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보고서(시정 또는 처리요구사항 64건‧건의사항 69건 등 총 133건)를 채택했다.

또한 예산결산특위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11일간) 심의한 ‘2023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해 △당초 계룡시장이 제출한 예산액 2,257억 원(2022년 본 예산액 2,442억 원보다 185억 원 감액)에서 기획감사실 등 13개부서(44건) 44억여 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 의결했다.

조광국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 중 지적된 계룡시 체육회의 비정상적 운영과 관련, “집행부의 관리감독이 적법하게 수행되었는지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시 체육회에 대한 충남도감사위의 감사를 요청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범규 시의회 의장은 “31일 회기 중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 쓰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장 및 집행부 관계자 등에게 감사 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을 맞아 4만 4,000여 계룡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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