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지원 등 인정받아 청년고용촉진 부문 수상… 민간기업 최고 표창

KT&G가 1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촉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KT&G는 청년 고용창출 및 고용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고용촉진 부문에서 민간기업으로서 최고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KT&G의 창업·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청년 및 대학생은 누적 2만 1,000여 명에 달한다.

KT&G는 청년들이 원하는 일 경험과 창업 등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부터 위기 청소년 직업훈련 지원, 대학생 실전 취업·창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왔다. 2017년에는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론칭해 112개팀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831명의 고용효과와 211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소셜벤처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을 지난 2020년 개관하고,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교류 활성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멤버십에도 참여해 정부와 기업의 협업을 통한 청년고용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진정성 있게 추진해 온 청년창업 지원 활동과 신규 고용창출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소셜벤처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 및 상생활동 등을 인정 받아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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